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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원 사랑나누기 대축제 *
    숨쉬기 운동/함께 숨쉬기 ♩ 2010. 1. 15. 14:26

    2009.09.19.토요일 *
    한달에 한 번, 봉사활동 하러 가는 명동의 남산원.
    이날은 남산원에서 바자회를 개최하는 날이었습니다.
    원래는 셋째주 일요일이 봉사활동하는 날인데
    이날은 바자회 관계상 토요일로 옮겨졌어요 ~
    07년 12월부터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아이들과 함께했던 첫날을 제외하고는
    특별하다고 할 만한 사건이 없었는데, 봉사활동을 하며 기억에 남을 만한 행사였어요.

    아쉬웠던 건 주말알바로 인해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없었다는 것.
    다른 봉사자들처럼 마지막까지 남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명동역 3번출구로 나와 숭의여대쪽으로 올라와서
    이 리라초등학교와의 사이로 들어가면
    리라공고를 지나 남산원의 입구가 보입니다 !



    이날은 항상 남산원에 들어갈 때 우리를 반기던 이 인사 문구보다 먼저
    우리를 반겨주던 것이 있더라구요 ~




    '남산원 사랑나누기 대축제'
    바자회라 그런지 평소 봉사활동하러 왔던 날들보다 북적거리고
    선생님들도 이곳저곳 매우 분주히 움직이시는 모습이었어요~




     이날 준비해야했던 복장은 흰 셔츠에 청바지.
    흰 셔츠가 마땅히 없었던지라 흰 티를 입고 갔는데요~
    봉사활동 후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야하는지라
    홀로 와서 옷갈아입음 ㅠㅠ
    남색 리본을 목에 두르고 앞치마 착용 ! 봉사준비 끗 ♥
    (아 표정표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여기서 봉사활동을 했어요.
    주막도 있고 간식거리 파는 곳도 있었는데~
    물품 파는 곳이 일손이 많이 부족해보이더라구요 ㅎㅎ
    나중에 오신 봉사자분들은 주막에서 일하셨다는.....
    아이들 문구류에서부터 장난감, 티셔츠까지 모두 있었는데요
    이런 물품들도 모두 협찬(?)받은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다 팔지 못한 물건들 다시 창고로 옮기는 작업에
    일손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물론이고 다른 봉사자분들도
    바자회를 즐기던 분들이 일찍 안가셔서 부득이하게 먼저나왔다고 해요.
    끝까지 못도와드린게 계속 맘에 걸렸.... ㅠㅠ




    사람들도 많이 와서 물건도 많이 사가고 그러더라구요~
    쿠폰 같은 것도 있어서 매우 놀랐다는 !
    (쿠폰 사진이나 찍어둘걸.... ☞☜)

    중간중간 할일 없을때 여기저기 사진 찍기 ♥



    남산원 입구 바로 옆 강당(이 맞을듯)건물 앞에는
    이렇게 간식거리를 팔고 있었어요~
    이쪽 분들이 건대쪽에서 오신 봉사자분들이라구 했나;
    기억은 잘;;; 무튼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
    가서 먹어보지 못한게 조금 아쉽네요 ㅠㅠ




    오늘의 하이라이트 *
    바로 아이들의 공연이었어요.
    정말 고사리같은 손이란 말이 딱 어울릴 거 같은 자그만한 팔다리로
    요리조리 움직이며 율동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공연을 계속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공연을 하려고 얼마나 준비했을까
    아주 조금은 안쓰런 마음도 들구요.
    그치만 이렇게 준비하면서 보여주려고 하는 모습이 예뻐보이더라구요.
    다 어린 시절 추억아니겠어요~ ^ ^

    이만큼 하고 주말 알바를 위해 청계천 할리스로 고고싱 ㅠㅠ
    짧고도 보람찼던 봉사활동의 하루였습니다 *

    남산원 해피빈 http://happylog.naver.com/namsanwo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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